공지사항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작성자 : 벽초지문화수목원
날짜 : 2018년 2월 4일조회수 :3198

안녕하세요, 홍 반장입니다.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입니다.

하지만 봄은커녕 추위만 잔뜩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ㅠㅠ

그래도 이번 추위가 풀리면 진정한 봄이 찾아오겠죠^^

해마다 이맘때면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란 글귀를 많이 보실 텐데요.

한자를 풀어보자면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며 좋고 경사로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추운데 당연히 입춘이 지나면 좋은 일만 생겨야겠죠…)

추울 때 일수록 따뜻한 날이 떠오르는 영화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 반장이 추천하는 오늘의 영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인데요.

이치카와 다쿠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일종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곧 재개봉을 앞두고 있고, 소지섭과 손예진도 리메이크작의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한국판은 일본판과 얼마나 다를지 기대가 되네요.

저는 일본판 여주인공 다케우치 유코가 더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이혼했지만 같이 출연한 나카무라 시도를 싫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보신 분도 있겠지만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애틋한 사랑 이야기라는 점은 알아두셨으면 좋겠군요.

제가 간사해서 그런 지는 몰라도 추울 때는 따뜻한 날이 그립고,

푹푹 찌는 여름에는 차라리 겨울이 낫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도 저의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따뜻한 날을 재촉하는 판타지 로맨스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홍 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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