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블루문은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안녕하세요, 홍 반장입니다.
추위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죠?
다행히 오늘은 영상의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가까운 곳에 나가 산책이라도 하시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마침 오늘은 슈퍼문과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이 동시에 발생하는 아주 특별한 우주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슈퍼문’은 지구과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평소의 보름달보다 크고 밝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블루문’은 달의 색깔이 파란 것이 아니라 한 달에 두 번의 보름달이 뜨는 것인데요.
지난 2일에 보름달이 떴으니까 오늘 뜨는 달이 블루문이 되는 겁니다.
게다가 오늘은 세가지 천문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니까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오늘의 천문현상을 놓치면 19년 뒤에나 똑 같은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저녁에는 벽초지문화수목원으로 오세요.
계수나무 토끼도 볼 수 있고, 달에게 소원을 빌어봐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홍 반장이었습니다.